저는 노포맛집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사당역 맛집! 이모카세로 유명한 [미소네]에 다녀왔어요.
미소네
원래 미소야였는데 얼마전에 [미소네]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횟집이고 가게 규모는 작은 편이에요. 한 8테이블?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메뉴는 일반 횟집 메뉴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스페셜을 시켜 먹는데 저희는 2명이라 특회를 시켰습니다.
얼마 후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특회
60,000원
여기에 두부 강정이랑 숭어 머리 조림도 나왔어요.
회 나오기 전에 나온 밑반찬이 이정도...와 게다가 다 맛있어요.
여름에 방어니깐 아마 잿방어겠죠? 암튼 방어도 맛있고 저 죽도 무슨 죽이야? 했는데 너무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생선구이랑 생선조림은 살이 많고 맛있었고 오징어튀김은 부드럽더라고요. 닭똥집은 그냥 쏘쏘였어요.
방어회 무침은 없어서 못 먹겠던데?
꺄 드디어 회가 나왔어요
회는 도미회, 방어회, 고등어회, 광어회 이렇게 나와요
대략 이렇게 나오면 상차림이(먹다 찍은 사진...이에요!)
놓을 데가 없어서 사장님이 놓아주시는 차림대로 먹어야됩니다.
회도 전부 비리지도 않고 기름지고 맛있습니다. 고등어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먹다 보니 다시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약간 탄수화물이 떙기는데? 하니 나온 숙주 우동볶음!
요건 간이 쪼금 쎄면 좋겠어요. 아마 간장 조금 넣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또 먹다보니 방어회초밥이 나왔습니다. 보통 횟집에서 초밥이 나오면 대부분 그냥 밥에 활어회 올려주기때문에 별 기대 안했느데 밥에도 간을 다 하셨고 회도 엄청 커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지인짜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
진짜 맛있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조금밖에 못먹은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모카세라고하던데 남자사장님이 음식 하시니깐 삼촌카세라고 하고싶네요!
배터지게 먹었던 맛있는 [미소네] 였습니다!
개인적인 평
맛 ★★★★☆ 회나 반찬이나 빠질 게 없는 맛! 근데 솔직히 회가 가격에 비해 많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
분위기 ★★★☆☆ 노포는 단체손님오면 시끄러운건 어쩔 수 없는
서비스 ★★★★☆ 사장님이 인싸신듯한 성격, 친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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