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

더 유명해질까 두려운 모둠순대 맛집, [산골]에 다녀왔어요

션션24 2023. 6. 24. 16:01
반응형

1년전쯤부터 이모카세로 유명해진 산골에 다녀왔어요.

예랑이랑 저도 블로그보고 처음 갔던덴데 저희는 2년 전쯤에 처음 가봤어요

 

 

 

 

 

 

봉천중앙시장안에 순대가게 한 4개정도가 모여있는데 [산골]만 줄을 서더라고요.

예전에도 사람 많긴했는데 요즘은 저녁시간에 가면 기본 30분은 웨이팅 한다는...

 

어제는 40분 웨이팅하고 8시쯤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산골 메뉴판

 

저희는 모둠과 김치전, 테라를 시켰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순대 먹을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소금, 새우젓, 김치, 쌈장 등등이 나왔고 왼쪽은 푹 익은 묶은지에요!

 

드디어 나온 메인 모둠!

캬 고기 부드러운거 보소!

양도 많고 엄청 부드러운거 있죠!

 

그러다가 두번째 접시가 등장합니다!! 크으으으!

순대뿐만아니라 내장은 다나와요.

저중에서 간이 뻑뻑하지도 않고 부드러웠어요. 게다가 내장 다 꼬소해. 와 저 저렇게 꼬소한 돼지는 처음 먹어봤어요.

약간 돼지냄새나긴하는데 냄새가 역하진 않고 맛있었어요! 근데 냄새에 많이 민감하신 분이면 조금 싫어하실수도...

(백종원쌤님이 신선한 돼지일수록 내장에 돼지냄새 날 수 있다 했어..) 

 

다음은 김치전을 시켰어요.

와 6,000원인데도 엄청 커요. 김치전은 충실하게 김치랑 파, 깻잎이 들어가있어요.

역시 이 집은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에요.

 

하.. 여기서 더 유명해지면 곤란해...나 줄서서 먹는 거 안 좋아한단말이야...

 

아! 근데 포장은 순대국만 된다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평

맛        ★★★★★ 1등급 순대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기냄새 민감하신 분은 비추)

분위기 ★★★☆ 딱 노포 분위기 시끌시끌 하지만 맛이 다 해결해주는 분위기(사람이 많아서 정신없긴해요.)

서비스 ★★★☆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어 하시긴해요. 그래도 정성껏 봐주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