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1월 3일날 다시 은행에 방문했는데요. 우연찮게도 이 날은 저희 신혼집 중도금 입금일이었어요.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중도금 입금 & 국가 공인 빚쟁이 되러가는 날이었죠. 일단 예랑이가 중도금은 아침에 입금! 입금하고 부동산에 연락하니깐 집주인한테 돈 받았다고 연락이 왔어요. 전에 못 가져가거나 잘못 가져간 서류 다시 드리고 인감도장 드리니깐 은행원분이 신청서에 후루룩 찍으셨어요. "다 되셨어요~" 하고 아무말이 없으시길래 "혹시 그러면 대출금은 얼마 나오는건가요? 다시 신청하러 오고 해야되나요?" 하니깐 웃으면서 "신청 다 되신거구 신청한 금액만큼 다 나오실거에요."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다음날 디딤돌대출 어플에 들어가니 대출 승인이 났습니다! 저희는 국민은행에서 대출신청하였고 적용금리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