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5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쌀쌀하네요.
저는 아직 쌀쌀한 봄에 현재 가장 덥다는 태국 방콕에 다녀왔어요.
태국은 기념품 살만한 게 없기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한데요, 그래도 살만한 것들, 제가 산 것들 보여드려용!
1. 나무 식기
먼저, 저번에도 이번에도 사 온 나무 식기에요
저번에 나무 도마를 하나 샀는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서 이번에도 나무 도마 하나 구매했어요.
옆에 작은 나무 접시는 엄마가 <서진이네> 보고 태국 갈 때 핫도그 그릇 사자고 하도 노래를 부르셔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저기에 선물 준 핫도그 그릇하나 더 해서 총 450바트였는데 플리즈 포! 포! 해서 400바트에 살 수 있었어요!!
- 구매처 : 짜뚜짝 시장
- 가격 : 400바트(네고가격)
2. 코끼리 방석
무슨 방석을 태국까지 가서 사 오냐 하시겠지만 사온데 또 이유가 있어요.
저희가 자주 가는 태국 음식점 중에 <타논55> 라고 있는데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에 태국 느낌 물씬 나는 코끼리 방석이 깔려있었거든요.
방석이 딴딴한데 푹신푹신(?) 해서 이것도 엄마가 태국 가기 한 달 전부터 태국 가면 코끼리 방석 사자!! 했던 아이템이에요.
짜뚜짝 시장에서 샀는데 저희가 돌아본 곳 중에선 1군데 밖에 안 팔았어요. '이건 운명이다1' 싶어서 구매하게 됐는데 사길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다시 가면 하나 더 사 올까도 생각 중!!!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1개 150바트, 3개 400바트(네고가격)
3. 보냉 컵(?)
이건 맥주를 안에 넣어서 먹는 보냉 컵(?) 개념이더라고요. 이건 주변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서 샀어요.
스티로폼 재질로 되어있고 창도 있고 싱하도 있었는데 창으로 2개 사 왔어요. 주변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80바트
4. 병따개
요것도 기념품 겸 선물용으로 샀어요.
저희는 하나에 35바트, 3개에 100바트에 샀는데 더 돌다 보니깐 하나에 30바트에 파는 가게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창, 싱하, 레오 3개도 있고 병 모양이 아니라 잔 모양으로 된 병따개도 있더라고요. 하나는 저희 소장용, 하나는 선물용으로 한 10개 구매했어요! 귀여워서 살 수밖에 없었어요!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1개 35바트, 3개 100바트(단, 더 돌다 보면 1개 30바트에도 구매 가능!)
5. ♥ 망고젤리 ♥
이거 대박이에요! 건망고보다 더 맛있었어요.
아이콘시암 안에 쑥시암에서 산 망고젤리인데 제 추측으로는 쑥시암 PB상품 아닐까 싶어요.
쑥시암말고 어디서 사야 되는지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구매대행이라도 해서 또 사서 먹고 싶은 심정....
진짜 망고 향도 나는 게 안에 망고가 조금 들어있는 거 같더라고요. 촉촉한 식감에 다른 망고젤리랑 달라요 정말
원래 선물용으로 산 건데 저희 다 먹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
- 구매처 : 아이콘시암(쑥시암)
- 가격 : 6개에 600바트(5+1행사)
6. 호올스 수박맛
바로바로 태국에만 판다는 수박맛 호올스에요. 하나에 25바트여서 이것도 가벼운 선물로 주기 좋더라고요.
근데 달달하고 살짝 화한 게 맛있어서 마지막 날에 추가로 더 샀어요.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대체로 화한 제품이 많은 것 같아요. 화한 거 좋아하는 나는 개이득!
이것도 잔뜩 사서 들어왔어요.
- 구매처 : 탑스 마켓
- 가격 : 개당 25바트
7. 에코백
저번에 태국에 갔을 때 딸랏롯파이에서 튼튼하고 예쁜 에코백을 싸게 사서 언니가 이번에도 에코백이나 장바구니 사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짜뚜짝 시장가서 가까운 사람들 기념품으로 줄 겸 우리가 줄 겸 에코백 6개를 샀지 뭐에요.
살 때는 솔직히 언니 미친 줄 알았어요.... 무슨 에코백을 저렇게 많이 사는 거야.. 보따리장수도 아니고...
근데 웬걸 다 예쁘고 무엇보다 질이 좋더라고요. 천이 그렇게 두껍지 않은데 튼튼하고 마감도 잘 되어있어서 가격 대비 되게 고급스럽고 편하게 잘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1개 120바트, 6개 600바트(네고가격)
8. 핸드백
깔끔하고 귀여운 핸드백이에요, 어깨에도 멜 수 있고 엄마가 딱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마감도 깔끔하고 가볍고 너무 좋더라고요. 색깔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나 잘 어울릴 아이템이에요.
이거 원래 350바트였는데 300바트무새해서 조금 싸게 살 수 있었어요.
너무 만족 대만족!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300바트(네고가격)
9. 머그컵
요건 예랑이 주려고 샀어요!
가성비 좋다! 질이 좋다!라고 해서 샀다기보다는 예랑이가 화려한 거 좋아해서 화려한 컵인데 실용성 있는 컵으로 샀어요!
이건 수요일 짜뚜짝시장가서 산 건데 평일에 짜뚜짝을 가면 열려있는 상점도 없기도 한데 네고....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도 컵이 예쁜 것 같아서 예랑이가 잘 썼으면 좋겠어요.
저는 저 컵 예쁜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구매처 : 짜뚜짝시장
- 가격 : 230바트
10. 돼지고기 쌀과자
이게 쌀과자베이스에 돼지고기를 얇게 실처럼 해가지고 만든 과자래요. 유튜브에서 이 과자가 제일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사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저거 한봉지에 맥주 2병 쌉가능!!
처음엔 탑스마켓에서 큰 봉지 109바트에 샀는데 작은 봉지는 세븐일레븐에서 40바트에 팔더라고요.
뭔가 세븐일레븐에서 산 게 더 싼 거 같은 느낌? 이것도 가기 전에 사서 갈랬는데 바트가 부족해서 못 샀다는 슬픈 전설이... 남은 과자 한봉지라도 고이 모셔왔습니다.
- 구매처 : 세븐일레븐
- 가격 : 40바트
11. 방향제
태사랑에서 추천받은 방향제에요.
태국 자주 가본 사람들은 막 몇 박스씩 쟁여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따라 해봤습니다.
1박스씩 사 온 것 같아요. 하나에 10바트였나? 8바트에 살 수 있었어요.
지금 화장실에 걸어놨는데 향이 너무 좋아요 마치 호텔에 온 느낌
지금 화장실에 걸어논 건 찐파랑인데 달달한 향이고, 연한 하늘색은 코튼 향이라고 합니다.
요것도 만족!
- 구매처 : 탑스마켓
- 가격 : 10바트였나 10바트 이하
이렇게 제가 사 온 물건들을 자랑해봤는데요.
사실 이 외에도 코끼리 바지 100바트 구매, 야돔이랑 마사지밤도 샀고 쿤나초콜릿, 코끼리 열쇠고리도 샀는데 너무 많아서 이 정도만 소개해 드려요.
태국 기념품, 태국 기념품 리스트 하면 나오는 야돔, 건망고, 옥수수젤리, 야돔, 왕실 꿀, 김과자 이외에도 여러분이 필요한 것 위주로 찾으면 태국스러우면서도 질 좋고 싼 제품은 많으니깐 기념품 살 때 창의력을 발휘해서 사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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