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예물투어] 클림트주얼리 청담에 다녀왔어요!

션션24 2023. 7.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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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반지를 보러갔어요. 평소 예랑이랑 저 둘 다 악세사리에 관심이 없어가지고 눈탱이 맞을까 걱정이 됐지만
웨딩북 박람회를 갔을 때 이미 계약을 한 터라 설렘보다 근심이 더 큰 상태로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청담역에서는 조금 멀고 압구정로데오에서 한 8분? 정도 걸으니깐 도착을 했어요.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니깐 클림트주얼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요. 방이 2개 있는데 거기는 아마 예약 손님들 상담하는데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악세사리들이 쫙 나열되어 있고 그 앞에서 상담하는 데도 있더라고요.
방을 들어가기 전에는 박람회 계약 혜택이었던 <웨딩촬영 시 티아라 2개 대여> 그 왕관이 쫙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깐 그건 구경도 못하고 왔네...)

상담이 시작되고 먼저 원하는 조건을 얘기했어요.
"심플한 반지로 하고 싶어요."
 
그리고 가기전에 클림트 인스타에서 원하는 반지 캡처한 걸 보여드렸어요.

 
요렇게 5개를 보여드렸어요.
 
김숙향 본부장님이 저희 상담해 주셨는데 저 반지 5개와 비슷한 스타일 여러 개를 가져오셨어요. 
하나하나 다 껴보고 친절하게 상담도 잘 해주셨어요.
 
저희가 마음에 들어아는 디자인과 아닌 디자인을 보시더니 반지 몇 개를 더 가져와 또 껴보고 하니 1시간은 금방 가더라고요.
저는 30분만에 끝날 줄 알았음...(총 1시간 30분정도 걸림)
 
아무튼 저희가 고른 반지는 요걸루 했습니다.
 

저희가 가져간 디자인 중에는 없었지만 더 예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잘 찾아주셨어요!
 
그리고 대망의 견적을 내었습니다.
견적을 내는데 샘플이 모두 14K라서 14K 기준으로 견적을 내신다고 하더라고요....
"아니요 저희는 18K로 해주세요!"
비범하게 말했습니다.
 
근데 보통 결혼반지 18K로 하지 않나요? 
저희가 박람회 때 견적 받은 것도 14K 기준이었나 봅니다.
 
다이아는 견적서 없는 다이아로 했는데도 저희가 생각한 예산을 훨씬 넘었습니다. 
돈 열심히 벌어야겠어...
 
이제 최종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박람회 계약서에서 작성했던 대로
1. 14K 다이아 가드링 증정 
2. 웨딩촬영 시 티아라 2개 대여
3. (처음에 가계약금 30만 원 걸어서) 조그마한 다이아 목걸이 증정
4. 실버 목걸이 귀걸이 1세트 증정
5. 혼주용 패션 목걸이 귀걸이 2세트 증정
6. 각인 서비스 및  평생 무료 A/S 
7. 세팅비 30%할인 및 5% 캐시백(캐시백은 웨딩북 통해서 예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저희는 예랑이는 둘 다 백금을 하기로 결정했고요. 가드링의 14K 다이아는 결혼반지로 옮기고 가드링은 큐빅으로 하기로 변경했습니다.

 


느낀점
 
1. 청담은 역시 비싸다.
2. 깎아달라고 해볼걸그랬나...
3. 상담은 친절하고 디자인도 예뻤다.
4. 반지랑 찾으러갈 때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던데 진짜 불친절할까?
5. 예산을 너무 초과했다... 도비이즈프리 못한다.
6. 개인적으로는 저처럼 한군데만 미리 계약하지 말고 여러군데 둘러보고 하세요! 발품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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