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7. 11:58ㆍ맛집 위시리스트(해외)
Swan Oyster Depot
샌프란시스코 여행 중 “진짜 로컬 느낌” 가득한 해산물 맛집을 찾는다면
Swan Oyster Depot은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입니다.
1912년 오픈, 무려 100년 넘게 운영 중인 전설적인 오이스터 바!
앤서니 부르댕이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식사 장소”라고 표현한 곳이기도 해요.
📍 위치 및 운영 정보
- 주소: 1517 Polk St, San Francisco, CA 94109
- 운영 시간: 월~토요일 10:30–17:30 (일요일 휴무)
- 예약: 불가 (선착순 입장)
- 결제: 현금만 가능
📌 위치는 노브힐(Nob Hill) 인근 Polk Street에 있어요.
입구에 줄이 있으면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부는 단 18석! 대리석 카운터에 스툴 몇 개가 전부인데, 그게 또 이 집만의 감성이에요.
🍽 추천 메뉴 (먹어본 사람만 아는 조합)
1. Sicilian Sashimi (비공식 메뉴)
✔ 꿀팁: 메뉴판에 없음. “시칠리안 사시미 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얇게 썬 생선 위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케이퍼가 더해진 심플하지만 미친 조합.
한 접시에 참치, 연어, 스캘럽까지 올라갑니다.
2. Half Cracked Dungeness Crab
든지니스 크랩을 반으로 쪼개서 바로 줍니다.
칼도 포크도 말고 그냥 손으로 쭉쭉 찢어 먹는 야성적인 즐거움이 있어요.
기본 간이 살짝 돼 있고, 칵테일 소스 or 레몬 살짝 뿌리면 더 맛있습니다.
3. Seafood Salad Combo
새우, 스캘럽, 게살이 한가득 올라간 차가운 해산물 샐러드.
드레싱도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 맛으로 승부하는 메뉴!
4. Oysters on the Half Shell
매일 종류가 조금씩 바뀌는 생굴.
오더하면 즉석에서 까서 바로 나옵니다.
핫소스 + 타르타르 소스 조합도 찰떡.
5. Smoked Salmon Plate
훈제 연어 + 케이퍼 + 양파 + 크림치즈 조합.
베이글 없이 나오는 로푸드 스타일입니다.
🕰 방문 팁 정리
- 오픈 전에 도착하자!
10:30 오픈이지만, 10시 전후에 도착해서 줄 서는 걸 추천해요.
(평일에도 줄 깁니다.) - 혼자 가면 유리함
혼밥러에겐 이 집이 천국입니다. 1자리 빨리 빠져요. - 비공식 메뉴는 따로 말해야 줍니다
시칠리안 사시미는 기본으로 외워 가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 현금 꼭 준비하세요
카드 안 됩니다! 미국이라도 아직 이런 집 있어요. - 포장도 가능함
대기 시간이 너무 길 땐 포장 주문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 가격대 (2025년 기준, 대략)
- 시칠리안 사시미: $30~35
- 생굴 6pcs: $20 내외
- 크랩: Half Crab $25~30
- 연어 플레이트: $18~25
- 샐러드: $20~28
조금 비싸긴 하지만, 신선도와 경험을 생각하면 값어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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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 Oyster Bar | Castro 지역 | 예약 가능! 클래식한 스타일, 친절한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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