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사카여행] 아지쿠라야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오코노미야끼 현지 맛집을 발견하다

션션24 2024. 10. 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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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오사카성을 들렀다가 유튜브에서 본 아지쿠라야 오코노미야끼를 갔다.

 

 

아지쿠라야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성 근처는 아니고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이 날은 오사카 e패스를 산 날이라 여기저기 교통편 신경 안 쓰고 갈 수 있었다. 

 

유튜브로 아지쿠라야를 보다가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우리가 오코노미야끼나 볶음, 야끼소바 재료의 조합을 고를 수 있었다. 

재료 조합이 어렵다면 메뉴판이 있으니 메뉴판에 있는 조합을 선택하면될 것 같다.

우리가 처음 갔을 때는 런치 시간이라 런치 메뉴판만 줬는데 다른 메뉴도 먹고싶하면 다른 메뉴판도 가져다준다. 직원들도 다들 친절했고 사장님은 언어는 안통했지만 최대한 우리가 먹고 싶은 조합을 알아내기 위해 한국어 메뉴판, 영어, 바디랭귀지 다 동원하면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주셨다.

 

 

이 매장은 테이블 바로 앞 철판이 있어 내가 주문한 음식의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우리는 유튜브에서 보고 먹고싶었던 김치곱창볶음과 일반 오코노미야끼, 런치메뉴를 시켰는데 면, 밥, 계란이 같이 있어 야키소바와 오무라이스 중간에 있는 맛이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먼저, 김치곱창볶음은 자극적인 맛이어서 술안주에 딱이었다. 또, 돼지곱창이 아닌 소곱창인것 같았다. 질기지도 않고 딱 맥주 안주고 제격이었다.

 

런치메뉴는 한글 메뉴판이 없어서 명칭은 모르겠다. 오라이스 같은 맛으로 딱 점심메뉴같았다. 다들 점심에는 이 메뉴를 먹는 것 같았다. 든든하면서 맛있는 메뉴였다.

 

사람들이 극찬을 하던 오코노미야끼는 역시 극찬할만한 맛이었다.

반죽은 얇고 양배추가 꽉 차있었는데 철판에서 구운 맛이 살아있고 너무 맛있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가까운 유적지 갈때 버스 살짝 타고 와서 먹어도 될 맛이다!

 

일본에서 오코노미야끼 투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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